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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 음식과 술/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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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연북로맛집] 스시테이 카이센동 - 오복수산이 부럽지 않은 제주도 최고의 카이센동집 여러분! 카이센동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아마 쇼셜미디어에서 덮밥이랑 비슷한 거 같은데 튀김이나 걸쭉한 소스 대신에 신선한 해산물이 넘칠 듯 올라간 사진, 한 번쯤은 보셨죠? 오늘 소개할 음식이 바로 '카이센동'입니다!! 일반적으로 생선이나 해산물을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을 '스시'라고 하는데 '카이센동'은 밥에 초(식초)를 치지 않고 흰쌀밥만으로 밑을 깔고 위에는 신선한 사시미와 해산물 그리고 숙성한 사시미를 올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카이센동이 있는데요, 바로 '오복수산'의 카이센동입니다. 개업 초 서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엄청난 확장세를 보였었죠. 하지만 최근에 해산물의 선도가 떨어졌다는 평도 많아서 지도 평점이 꽤나 떨어졌더라고요... 자 오늘 소개할 스..
[제주시청근처/구남동맛집] 갓포제호 - 엄청난 가성비의 갓포요리집 최근 갓포요리를 하는 업장이 속속 문을 열면서 식사 혹은 2차 술자리로 직장인 분들이 찾곤 하죠. 그런데 갓포라는 단어 뜻 궁금하지 않으세요?? 갓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선 오마카세, 가이세키, 이자카야 등등 일본 식문화에 관한 용어는 익숙하지만 갓포라는 장르는 낯선 느낌이 강하죠. 갓포는 일본어로 직역하면 '할팽', 즉 칼로 베고(할) 끓이다(팽)라는 뜻을 가지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고급 코스요리인 가이세키와 자유분방 뉘앙스가 강한 이자카야의 중간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어느 정도 고급스럽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은 약간은 자유로운 형식의 요리를 내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갓포제호 " 〖 MENU 〗 ✔️ 사시미 모리아와세 - 58.(2인) / 87.(3인) / 116.(4인) ✔️ 후..
[제주시/영평동맛집] 제주회심 - 신선한 고등어와 고소한 참깨의 오묘한 조화가 색다른 소바맛집 (feat. 커피템플 방문리뷰) 필자는 솔직히 소바를 많이 먹어보지 못했고 한국에서는 소바를 찾아서까지 먹진 않았었다. 하지만 인스타 게시글에 워낙 자주 오르내리는 소바집이 있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제주회심'이라는 업장이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업장 이름에서부터 바다내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실제론 '회심'이라는 단어는 '돌아올 회'에 '마음 심'을 사용하여 다시 돌아오고 싶은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럼 과연 상호명의 의미와 같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제주회심 " 소셜 미디어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고등어참깨소바를 먹기 위해서 시내에서도 꽤나 외진 곳까지 올 정도로 비주얼만 먹음직스러운 것이 아닌 과연 직관적인 맛으로 승부를 할지 매우 궁금했다. 필자는 가족과 함께 오후..
[제주시/참치맛집] 참다랑어참치정육점 - 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최상급 참다랑어 취급 참치정육점 2010년도부터 국내에서도 참다랑어 양식에 성공하면서 고급 일식집이나 최근엔 파인다이닝 업장에서도 국내산 생참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필자도 어류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가진 참치를 가장 좋아한다. 국내산 생참치는 냉장상태로 유통되므로 일반인들이 집에서 즐기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국내에서 양식하는 참다랑어의 경우 사이즈가 아무리 커봤자 100~150kg으로 스페인과 같은 지중해에서 축양으로 키우는 400~500kg 대의 참치들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필자도 항상 참치는 고급 횟집이나 스시 오마카세에 가서 몇 점 먹지 못하고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집과 가까운 곳에 냉동으로 해외에서 들여오는 참치가 있다고 하여 호기심에 방문해보았다. 과연 일반적인 참치 전문점에..
[제주도/공항근처맛집] 서문수산 -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한국식 해산물 오마카세 최근 들어 다양한 컨셉의 스시 오마카세, 가이세키 등의 정통 일식이 한국 식문화에 자리 잡으면서 한국식 회 혹은 해산물을 내어주는 집들의 경쟁력이 젊은 층들 사이에서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소개할 집은 일식을 베이스로 한국식 횟집만의 거하고 푸짐한 감성이 첨가된 퓨전 일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연 어떤 요소들이 젊은 층들의 주목을 끌고 한 달 전 예약이 필수가 되어버린 한국식 해산물 오마카세 집을 소개한다. " 서문수산 " 이곳의 메인 메뉴인 사시미 플래터의 모습이다. 각종 도미류서부터 방문한 시기가 초겨울이었기에 기름기가 잔뜩 오른 줄전갱이도 눈에 띈다. 이 사시미 플래터를 시작으로 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럼 잠깐 서문수산의 코스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본다. 〖 ..
[제주시/시청근처맛집] 윤옥 (라멘 맛집) 지난 일본 오사카 여행 간에 방문했던 일본 최대 라멘 프랜차이즈 업장인 '이치란라멘'을 먹고서 이곳의 라멘을 처음 접했다. 비교하기엔 그 기준점이 너무나도 다르고 지향점에서부터 차이가 있어 이치란라멘과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 거 같다. 하지만 육수의 깊은 풍미 그리고 면이 가지고 있는 질감과 육수와의 조화는 이곳이 훨씬 압도적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라멘의 본 고장인 일본에서 맛봤던 라멘보다도 어떤 점에서 더 낫다고 느꼈는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자. " 윤옥 " 출입구가 목재로 만들어져 있어 깔끔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좌측으로는 테이블링용 태블릿이 위치해 있고, 같은 테이블 위엔 행운을 부르는 마네키네코가 어색한 웃음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윤옥을 찾을 때면 언제나 대기 손님이 붐비고 있어 가능한 한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