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도맛집] 황해해물칼국수 - 해물칼국수의 정점

요즘 날이 진짜 미친 거 같아요... 이런 날 뜨끈한 국물 마렵지 않나요??

저는 한식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뜨거운 국물이 있는 요리입니다.

학창 시절을 제주에서만 보내다 보니 제주 음식에만 익숙해져 다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많이 접해지 못해봤지만 대학에 들어오고 더 넓은 지역의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었죠.

오늘은 제가 대학에 입학한 후 먹었던 음식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 음식인데요ㅎㅎ

바로 깊은 감칠맛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황해해물칼국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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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해해물칼국수 "

미세먼지 없는?! 을왕리 해수욕장의 모습😅

제주도 해수욕장 아니구요ㅎㅎ 영종도의 을왕리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황해해물칼국수는 영종도의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인천공항과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바로 옆 네스트 호텔에 붙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일단 메뉴 먼저 살펴보죠.

 

〖 MENU 〗

✔️ 해물칼국수 - 12.0 (1인분)

✔️ 산낙지 - 15.0

✔️ 전복(4마리) - 16.0

 

해물칼국수 2인분 주문! 양이 ㅎㄷㄷ

위에 보이는 사진이 해물칼국수 2인분입니다... 푸짐하죠ㅎㅎ

이 집 말고도 주위에 해물칼국수를 판매하는 집이 여럿 있는데요, 이 집만의 특별한 점이랄까? 국물 베이스가 황태입니다.

시원하지 않을 수가 없죠...(+조개에서 우러나온 육수는 풍미를 더해주고요)

 

자연산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거 같은 조합입니다. 황태+조개+대파+새우+홍합 등등...

도저히 1인 12.0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죠ㅎㅎ

 

한 국자를 떠보면 함께 딸려오는 해물이 가득이죠🥹

국물 색을 보시면 대충 느낌 오시죠?? 조개탕 같은 맑은 느낌보단 진하게 우려낸 황태 국물에 각종 바다의 조미료가 잔뜩 들어 있어 깊고 풍미가 넘치는 국물이 일품입니다🫠 (올해는 몇 번이고 가야겠다...)

 

오동통한 참가리비

홍가리비와 더불어 참가리비도 칼국수에 들어가는데요. 홍가리비와 참가리비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제철 시기가 크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죠.

개인적으로 홍가리비는 크기가 비교적 작아서 입안에 가득 차는 느낌이 없어 크기가 상대적으로 큰 참가리비를 더 좋아합니다ㅎㅎ

그렇지만 이곳 해물칼국수에는 홍가리비, 참가리비 둘 다 들어가니 아쉬울 게 없습니다. 

 

정신없었던 미식전투의 전리품이랄까...?!

솔직히 무슨 조개인지 다 알아보기 힘드네요😅 서해안 갯벌에서 워낙 다양한 조개가 나오기 때문에 신선한 조개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이 집의 장점인 거 같습니다.

다만 황해해물칼국수의 한 가지 단점... 유일한 단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이거든요?! 바로 영업일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만 영업을 하고요, 09:00부터 19:00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역시 맛집이라 그런가? 

뭐 손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지만 업장 입장에서는 최상의 신선한 해산물을 제공해 주시기 위함이란 거 알고 있죠?!ㅎㅎ

< Information >

📍 인천 중구 마시란로 24

☎️ 032-746-3017

🏫 매주 월, 화 09:00 - 19:00 / 수, 목, 금, 토, 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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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 점 】

" 3.95 / 5 "

평가점수표 - 황해해물칼국수

⟪ 결 론 ⟫

호불호 없을 해물칼국수의 정석

신선한 해산물과 시원하고 깊은 국물이 마려울 때 이곳을 방문해 보길 추천.

다만 영업일이 일주일에 딱 이틀인 게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