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앞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제주도 어느 해안도로를 가도 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제주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고 메뉴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곳 메뉴에 사용하는 재료가 꽤나 특별하다고 들어서 식사 후 가족과 함께 방문해봤다. '폴바셋' 업장은 제주도에 딱 두 군데밖에 없어서 희소성 또한 있다고 생각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다.
" 폴바셋제주용담DT점 "
전국 체인인 폴바셋은 제주에 조금 특별한 출발을 했다. 제주도에는 앞서 말했듯이 두 군데의 폴바셋 매장이 있다. 두 매장 모두 피자 특화매장으로 운영되고 엠즈씨드라는 업체에서 운영하는 피자 레스토랑인 '피자 일뽀르노'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실제로 폴바셋 매장 내부에 피자를 굽는 화덕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 그럼 메뉴 먼저 살펴보고 시작하자.
〖 MENU 〗
✔️ 아이스아메리카노 - 4,700원
✔️ 아이스크림 라떼 - 7,000원
✔️ 아이스 바닐라 카페라떼 - 6,200원
✔️ 카페라떼 - 5,700원
✔️ 우유크림롤 - 6,000원
✔️ 밀크 아이스크림 (콘, 컵) - 4,000원
✔️ 피스타치오&코코넛칩 디저트컵 - 6,500원
✔️ 피스타치오 혼합 아이스크림 - 4,500원
역시 핫플은 2층 제주앞바다가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홀이다. 우리 가족도 운이 좋아 메뉴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자리가 나서 후딱 가장 바다와 가까운 자리로 옮겼다. 대부분 관광객과 제주도민 중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한 거 같다. 실제로 피자를 먹는 손님들은 거의 없었고 대부분 밀크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등 음료를 즐기고 있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왜 그렇게 바다와 가까운 자리를 찾는지 잘 알 수 있다. 드문드문 낀 구름 사이로 햇빛이 내리쬐어 마치 갓 잡아 올린 갈치의 껍질을 보는 듯하다. 역시 제주도는 바다가 최고다.
이곳의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모든 유제품은 필자가 가장 사랑하는 유제품 생산﹒ 제조 기업인 '상하목장'의 우유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의 맛은 가히 우유의 고소한 향이 가득한 고품질의 메뉴였다. 다만 카페를 가도 우유 특유의 비릿한 풍미를 좋아하지 않아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분들은 이곳 아이스크림과 라떼가 약간은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 너무 진한 풍미가 한 입 먹으면 꽤나 깜짝 놀랄 정도의 깊은 맛이다.
우유크림롤 마저 밀크 아이스크림과 마찬가지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깊은 풍미의 고소한 우유의 향이 그윽하게 올라왔다. 오설록의 말차 롤케이크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롤 안쪽에 위치한 크림은 이곳이 훨씬 맛있었던 거 같다. 밀크 아이스크림이 너무 충격적이었던지 그냥 한 세트를 다시 그대로 주문했다.
<Information>
📍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442-1
☎️ 064-712-1233
🏫 매일 07:30 - 22:00 / 일뽀르노 : 10:00 - 15:00, 16:30 - 21:00
【 평점 】
" 3.3 / 5 "
⟪ 결론 ⟫
제주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뷰 맛집 카페
상하목장의 신선한 우유의 깊은 풍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보길
아이스크림치곤 약간은 높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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